해외여행 그린란드 누크편 - 누크 대성당, 우쿠시삿, 오로라





호기심 폴더가 서른 여섯번째로 소개하는 해외여행지는 그린란드 누크입니다. 누크는 그린란드의 수도인데요. 인구는 2만명 정도입니다. 그린란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섬으로 최소 80%가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언어는 덴마크어와 그린란드어 두가지가 통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누크까지는 최소  13시간이 소요되는데요. 7~8월은 성수기라 그린란드 항공권이 조기매진될 수 있어 최소 두달 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린란드 누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누크는 그린란드의 남서부, 북극권의 최남단으로부터 약 240km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원시의 빙하기 모습인 그린란드에서는 바다표범, 고래, 빙산, 빙하대륙, 원주민 이누이트 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린란드는 6개월은 백야, 6개월은 밤이 계속된다는데요. 날씨가 허락하지 않아서 비행이 자주 취소되기도 하고 활주로가 짧아서 큰 비행기가 착률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의 은총이 있어야만 여행할 수 있다고들 하는 그린란드. 이러한 그린란드 누크의 대표적인 관광지에는 누크 대성당  등이 있습니다.





누크 관광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누크 대성당이 있는데요. 목조 루터교 성당이며 1849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건물 외부의 붉은 나무 판넬이 인상적이며 내부는 흰색으로 칠해져 있는데요. 타워 시계, 제단에 있는 두 개의 큰 놋쇠 촛대도 볼만 합니다. 또 한스 에게의 동상이 누크성당 위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성당 앞에는 유명한 오르간 연주자 조나단 피터슨의 청동 흉상도 있습니다.  





누크 여행에서 우쿠시삿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우쿠시삿은 누크 공항 남동부에 위치한의 772m 산입니다. 그린란드 남서부의 가장 긴 피요르드 인 누프 칸 룰루어로 흘러 들어가는 한반도의 긴 산맥의 종착지인데요. 전망이 끝내주며 산이 아침햇살로 물드는 풍경은 장관이라고 합니다.





또 누크의 오로라가 유명한데요. 누크의 겨울 밤에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도시 야경 위로 일렁이는 오로라는 여행피로를 단숨에 없애줄텐데요. 누크 서부에는 산타클로스의 사무실과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그린란드 누크의 대표적인 여행지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눈과 얼음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나라라고 하죠. 가장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볼 수 있고 카약, 개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데요. 단점이라면 물가가 비쌉니다. 척박한 얼음땅이라 재배할 수 있는게 없는데요. 그래서 대부분 덴마크 본토에서 수입해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다양한 그린란드 누크! 해외여행지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