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모로코 라바트편 - 하산탑, 모하메드 5세의 묘, 모하메드 6세 미술관





호기심 폴더가 쉰 번째로 소개하는 해외여행지는 모로코 라바트입니다. 라바트는 모로코의 수도인데요. 라바트 인구는 약 100만명 정도이며 시간은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느립니다. 모로코는 아랍인과 베르베르인들이 살고있으며 아랍어와 베르베르어가 공용어이고 프랑스어가 상용어이자 제1외국어인 나라인데요. 국교는 이슬람교이며 아프리카의 북서부 끝, 지중해의 남서쪽에 위치해 북쪽으로 스페인, 동쪽으로 알제리, 남쪽으로 모리타니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모로코 라바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라바트는 모로코의 수도이지만 모로코의 제 1의 도시는 카사블랑카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로 굳이 따지자면 라바트는 부산 정도로 여겨지는데요. 라바트는 고대 로마의 식민도시로 건설된 곳입니다. 성벽에 의해 성 안과 성 밖으로 나뉘어지며 신시가에 왕궁, 정부청사, 외국공관, 유럽인 거리 등 유럽풍과 아랍풍의 건조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이러한 라바트의 대표적인 관광지에는 하산탑, 모하메드 5세의 묘, 모하메드 6세 미술관, 메디나 라바트, 카스바 우다이야, 쁠라쥬 드 하바, 고고학 박물관, 안달루시안 가든스 등이 있습니다.




라바트 관광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하산탑이 있는데요. 이슬람교 사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하산탑의 한 변의 길이는 16m, 높이는 무려 44m인데요. 도중에 공사가 중단되었고 현재도 미완성인채로 남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미완성 건축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우 견고하고 섬세한데요. 하산탑 언덕에서 라바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라바트 여행에서 모하메드 5세의 묘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모로코의 화려한 건축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무덤으로 대서양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묘는 모하메드 5세가 죽고 10년 후인 1971년에 준공되었는데요. 내부는 3개의 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앙이 모하메드 5세의 묘입니다. 





또 모하메드 6세 미술관이 유명한데요. 백색 건물의 현대적인 미술관으로 모로코 국립현대미술관이라고도 합니다. 파블로 피카소와 호안 미로 등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부터 초대형 회화 작품, 조각,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라바트빌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입니다. 화요일은 휴무이며 약 20 디람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모로코 라바트의 대표적인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라바트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라고들 합니다. 모로코는 스페인에서 가깝다보니 유럽여행을 하면서 모로코를 들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다양한 모로코 라바트! 해외여행지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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